준공 2년도 안돼 내부균열 심각 … 날림공사 빈축
계룡시가 지난 2006년 준공한 계룡도서관이 2년도 채 안돼 건물 내벽곳곳이 균열과 우천시 천정누수가 발생돼 날림공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시는 계룡시 금암동소재에 도서관 건립으로 공사비 3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휴게실과 안내실 지상 1층에 가족열람실, 유아실, 문화강좌실, 시청각실 지상 2층에는 정보통신실, 디지털영상실, 디지털열람실, 자료실, 사무실등을 지난 2006년 5월 준공 개관했다.
하지만 지상 2층 계룡도서관 건물을 관리하는 사무실 천정이 비만 오면 물이 떨어지고 내벽기둥과시민들이 이용하는 열람실 내벽기둥 곳곳이 크랙현상이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계룡도서관 정문에서 지상1,2층으로 오르는 계단 우측편 통신함 철문 도색이 들뜨고 벗겨져 페인트 도색에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또한 이 건물 옥상에는 건물 방수처리를 위해 바닥코팅한 부분 곳곳이 들트고 벗겨져 거북이 등처럼 갈라져 건물 방수처리 시공에도 하자가 있는 것을 반증했다.
이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건물 밖에서 보기에는 튼튼하게 시공된 것 같은데 열람실을 들어가 보면 내벽기둥 곳곳이 균열이 같다"며 공공건물에 의문을 제기했다.
도서관 관리를 맡고 있는 문화공보과 k모계장은 "건물에 문제가 있어 시에서 하자보수를 하기 위해 주무부서에서 보험회사에 보수비를 받으려고 하는것 같다"며 "잘은 모르겠다"고 회피했다.
/계룡=전병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