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태안에 맞게 이미지 대변신

태안군 청소차량이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산뜻하게 변신했다.

군은 지난해 그린시티 우수군으로 선정된 청정 태안의 이미지에 맞게 청소차량의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13편의 응모작을 접수, 전 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군정조정위원회에서 당선작을 확정·발표했다.

최종 당선작으로는 ‘꽃과 바다 그리고 청정’이라는 컨셉으로 꽃의 고장이라는 상징성과 바다 및 청정자연을 연상하는 이미지로 구성해 응모한 권영현(40· 대전)씨가 선정됐다.

또한 가작으로는 최미숙(39· 태안)씨가 선정돼 각각 1백만원과 5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군 관계자는 “선정된 디자인은 올해 구입한 음식물수거전용차 및 1톤 탑차부터 우선 적용 시행하고 군민의 호응도에 따라 군내 전 청소차량(26대)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당선작에 대해 의장등록을 추진, 군의 독점적·배타적 권리확보에 나서는 한편 충청남도 전역에 우수시책사업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사진설명> 공모를 통해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으로 탈바꿈한 태안군 청소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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