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의 사랑방 역할 및 화합의 계기 마련

마을회관의 노후로 마을 자체행사 및 주민총회 등에 불편을 겪고 있었던 다방2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신축됐다.

24일 전의면 다방2리에서는 최무락 연기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출향인사, 기관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된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착공된 마을회관은 7000만원을 투입해 대지면적676㎡에 건축면적 95.40㎡의 조적조 슬라브 건물로 지어졌다.

준공식에서 다방2리 마을주민들은 마을회관 건립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기봉 연기군수와 마을회관 착공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공사를 성실히 시공한 진도건설 김종일 대표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무락 연기부군수는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마을회관은 마을의 사랑방 구실도 하지만 마을의 역사가 시작되고 하루의 일과를 계획하는 공간이 된다"며 "마을회관 준공을 계기로 주민 간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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