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
충남 태안의 만리포해수욕장에서 25일 휴가철 질서 캠페인으로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이 전개됐다.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서산지역협의회(회장 이천복)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해 서산, 태안, 당진 등 3개 지역 범죄예방위원, 군 공무원, 태안해경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초질서지키기 현수막을 걸고 인근 상점과 해안가를 돌면서 홍보물을 나눠주며 휴가철 법질서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또 서로 존중하면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관광객들에게 쓰레기 정해진 곳에 버리기, 밤늦게까지 소란 피우지 말기 등 기초질서를 지켜주도록 권유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진태구 태안군수는 “연간 태안을 찾는 관광객은 1900여만명으로 이들과 주민이 법질서를 지키는 것은 쾌적한 관광지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일”이라며 “캠페인이 활성화돼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