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 방문 자원봉사활동 펼쳐

"나눔사랑의 실천은 돈도 아니고 시간도 아니고 '마음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연기군 전동면사무소(면장 김달용)는 관내에 소재한 사회복지시설에 전 직원이 참여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시설원생들의 소외감 해소 및 삶의 의욕을 향상시켜 주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작은 봉사활동은 지난 1월 전동면장으로 부임한 김달용 면장이 취임 일성으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공무원이 앞장서야 한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시작됐다.

직원들은 지난 3월부터 격월 넷째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오암복지원과 평강의 집을 순회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직원들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매월 직원자체 국토대청결운동 전개, 국제결혼가정과 1대1 자매결연,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자매결연 맺기 등 작은 나눔의 사랑을 직접 실천해 오고 있다.

김달용 전동면장은 "우리 주변의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펴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직자의 본연의 업무"라며 ""나눔의 봉사활동은 불우이웃에 대한 사소한 관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출발하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사진=전동면 직원 15명이 지난 27일 청송3리의 사회복지시설인 평강의 집을 방문해 시설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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