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문화예술단체 중심, 지역문화 육성 및 동호인 창작활동 지원,

연기군은 10월 열리는 가을예술제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 지역 문화를 이끌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키로 했다.

군민들의 문화예술 참여기회 및 관람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동호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해 개최되는 가을예술제는 오는 10월 한달 동안 실시된다.

예술제와 관련된 단체들의 사업계획서에 따라 연기군 도원문화예술선양위원회는 심의를 실시하고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지원계획에 따르면 사진, 미술, 음악, 공연, 전시 민속행사 등을 대상으로 단체별로 1개 행사에 한 하며, 행사추진에 따른 직접적인 소요경비만을 지원하되 행사사안에 따라 차등 지원하게 된다.

위원회는 일회성 및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내실을 도모하기 위해 단체별로 추진하는 행사에 대한 객관적이고 엄정한 평가를 실시해 다음연도 행사비 지원여부와 차등지원 여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월 실시되는 이번 가을예술제는 순수민간단체 주도하에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적정한 지원을 통해 전례답습적 행사가 아닌 군민들이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회 가을예술제에서는 지역 내 15개 문화예술단체의 시낭송, 어린이 사생대회,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 국제미술교류전 등의 행사에 5000만원을 지원 했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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