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일시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1·4분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대상 심의를 했다. 시는 이번에 신청한 37개 업체 87억5500만원을 심의, 이달 중 선정된 업체에 경영안정자금이 융자될 수 있도록 연리 3.0%의 이자를 지원해줄 방침이다.

시는 올해는 융자 지원 대상 업체를 확대 운영해 유망 제조업체 뿐 아니라 기술력이 있는 기업, 정보처리 기타 컴퓨터 운영 관련 업체, 수출업체, 여성기업, 장애인기업이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많은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헌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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