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주체가 되어 참다운 시민의식과 올바른 주권행사를 통해 21세기 미래창조에 적극적인 여성을 육성하기 위한 여성지도자 교육이 실시됐다.

한국여성유권자 충남연맹은 21일 연기종합사회복지관 4층 어울림홀에서 여성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정치참여 활성화와 능력있는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강의를 가졌다.

(사)한국여성유권자연맹 이연주 중앙회장은 '여성과 새로운 리더쉽'이란 강연을 통해 "세계화·정보화시대, 갈등 분출의 시대, 다양성의 시대에 새로운 리더쉽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이 더 이상 주변부에 머물 것이 아니라 그 새로운 리더의 주역으로 등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서대학교 양승규 교수는 '여성의 지혜와 리더쉽'이란 강연을 통해 "여성의 리더쉽은 배려와 수평적 리더쉽이 특징으로 각각의 특질이 어우러지는 균형감각의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 "며 여성들의 리더쉽 장점을 예를 들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교육을 후원한 (사)한국유권자연맹 충남연맹 연기지부(회장 김복렬)는 지난 2005년 3월에 창립했으며,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여성들의 정치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의식을 지닌 차세대 지도자 양성 등을 목표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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