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프라 효과 계기 마련

'진천시 건설을 위한 종 박물관 발전전략 세미나'가 29일 진천군 종 박물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우리나라 범종을 집대성한 국내 최초의 종 박물관을 지속가능한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발전키 위한 이번 세미나는 종 박물관 운영자문위원회(위원장 차용걸·충북대 역사학과교수) 위원 및 각 분야별 전문가, 종 박물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 질의 응답 및 토론 순으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최응천 아시아부장의 '진천 종 박물관의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국립중앙과학관 윤용현 학예연구관의 '청동종 복원기술의 필요성', 진천군 시설관리사업소 김원종 소장의 '시대감각에 맞는 종박물관 발전전략', 진천군 종박물관 원광식 명예관장의 '우수한 종박물관의 세계화 방안' 등 종 박물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종 박물관 관계자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방안 강구를 통해 종 전문 박물관으로서 우리 지역을 대표하고, 문화적 인프라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과 계기마련을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진천=남기윤기자 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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