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초등학교가 태안중학교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인적자원부와 문화관광부의 ‘학교 잔디 운동장 조성사업 계획’에 반영되어 추진되고 있다.
안면 초등학교 인조 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은 총 4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이번 달 시작해 연내 완공될 전망이다.
안면초등학교에 잔디 운동장이 조성되면 학생들의 부상위험이 줄어들고, 주민들의 휴식처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에는 현재 잔디 운동장이 조성된 학교가 관내 초·중·고등학교 38개교 중 태안중학교 1곳 밖에 없어 추가적인 잔디 운동장 조성 사업이 필요했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은 운동 공간 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서 학생과 주민들에게 휴식처 역할을 해 반드시 필요한 사회복지 시설이라” 며 “이번 사업이 안면읍 지역 주민들에게는 좋은 여가시설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군은 태안교육청, 안면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잔디 운동장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태안=김수경기자 yes4000@
- 기자명 김수경
- 입력 2007.09.0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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