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추진중인 '세계군(軍)평화축제(M-Peace Festival)의 사전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서는 육.해.공군과 미8군,여군 등 900여명이 참여해 군악.의장대 공연을 비롯해 밀리터리 패션쇼, 태권도 등 무예 시범단 공연, 고공 강하 시범, 퍼레이드, 팝스페스티벌 등 다양한 군 문화를 선보이게 된다.
또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군 장비 체험과 역사속 장군문화 체험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도는 이번 축제를 육군이 주관하는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대표적인 계룡지역의 축제로 발전시켜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남도 관계자는 "세계 각 군의 군악과 의식, 무술 등에는 독특하고 다양한 멋과 아름다움의 요소가 내재된 문화.예술적 전통이 존재한다"며 "이번 축제서는 이런 소재들을 한 곳에 모은 뒤 군이 무력의 상징이 아닌 평화와 문화를 창조.전파하는 이미지로의 전환과정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계룡=전병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