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계층 위주에서 일반 군민까지 확대

태안군은 생활에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모든 군민이 수혜받을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확대·시행한다.

군은 기존 저소득 계층 위주의 사회복지 서비스를 6일부터 전 군민 대상의 주민생활지원 서비스로 통합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건, 복지, 고용, 주거, 평생교육, 생활체육, 문화, 관광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복지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군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통합복지 서비스가 실시되면 군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받을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민간 부문의 지원으로 예산 절감까지 기대해 볼 만하다.

통합복지 서비스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3단계로 나누어 시범 실시되는데, 1~2단계는 이미 실시중이며 태안군은 3단계 시범 자치단체로 선정돼 이번에 실시된다.

서비스를 받고자하는 군민은 가까운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여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 중 가구 및 개인 여건이 취약한 사람과 복합적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 우선적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기타 궁금 사항은 군청 주민생활지원과(Tel: 670-2197)나, 읍면사무소 주민생활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