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제2대 신임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장이 5일 태안해양경찰서를 초도순시 했다.

이 청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 해경 헬기편으로 초도순시차 태안 해경에 도착, 종합상황실 에서 최상환 서장과 간부들의 신고를 받은 후 관할해역의 주요 치안현황을 보고받은 후 업무발전에 기여한 해상안전과 김혜영 순경 등 3명의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청장은 순시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해양주권수호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치하와 격려를 보낸다" 면서"해상치안의 확보와 해상안전관리, 해양환경 보존 등 해양의 파수꾼으로 질 높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한 봉사자로 최선을 다 하자"고 말했다.

이청장은 태안 신진파출소와 해경전용부두를 순시하고 일선 현장 근무자에 대한 격려와 함께 많은 경찰들을 만나 격려했다.

한편 신임 서해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1980년 공채 간부후보생으로 해경에 입문한 후 제주해경서장, 인천해경서장, 동해지방본부장, 해경청 국제협력관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태안=김수경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