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의미 및 역할 되새겨

-민방위교육, 응급처치 요령 및 심폐소생술 교육병행 실시

연기군은 19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지역민방위대장, 대원, 각급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가졌다.

'국민속으로 다시 뛰는 민방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방위대원 교육, 기념식, 유공자표창,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표창으로 는 연기군청 임재백(행정7급)씨가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소정면 대곡1리 방한옥 민방위대장이 소방방재청장상을, 서면 기룡리 임재일 민방위대장과 남면사무소 유희영(행정8급)씨가 각각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3585부대 3대대, 119연기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예술회관 현관에서 민방위 및 화생방장비, 인명구조장비, 군부대 장비 등과 민방위 포스터 전시회가 열렸다.

이군수는 국무총리의 민방위대 창설 기념 치사 대독을 통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오고 계신 민방위대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 가족,내 이웃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인식을 굳게 하시고 더욱 헌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현재 연기군 산하 민방위대는 153개대에 6,800여명의 민방위대원이 편성되어 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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