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으로 출범후 첫 번째 성적우수 고교생 대상 지급

조치원3명, 조치원여고14명 등 총 17명 하반기 장학금 각각 60만원 전달



연기군 관내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재)연기군 장학회'가 성적우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연기군 장학회(이사장 이기봉)는 2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성적우수학생 부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서는 성적우수자로 선정된 조치원고 3명, 조치원여고 14명 등 17명의 해당 학부모에게 각각 금년도 2기분(3/4~4/4)의 장학금으로 60만원의 장학증서 및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에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은 2007년도 상반기 성적미달로 장학금 지급에서 탈락된 학생이 20명 발생됨에 따라 추가로 장학금 지급기준에 적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재)연기군 장학회에 따르면 관내에 소재한 중학교 졸업자 중 3학년 학년석차 10% 이내의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시 장학생으로 선발해 3년간 장학금을 지급하되, 매 학기말 평가시 과목별 학년석차 20%이내의 과목수가 전체과목의 70%이상 성적을 유지할 경우에만 계속 지급토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장학재단으로 출범후 처음으로 장학금을 지급한 (재)연기군 장학회는 지난 7월31일 기존 '연기군한마음장학회'에서 군내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및 교육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과 명문학교 육성 등 국제화시대 교육자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재단으로 새롭게 설립됐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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