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해외 시장개척 자문 53.6% … 150만원까지 지원

중소기업의 다양하고 복잡한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중소기업 수출도우미(e-에스넷)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은 539명의 국·내외 수출실무 경험을 갖춘 수출전문가를 확보해 중소기업 수출도우미(e-에스넷)을 통해 현장에서 수출문제해결에 나선다.

시범운영기간(7월~9월) 중 접수된 수출자문 신청 유형을 보면 전체 99건 중 시장개척(바이어발굴 및 마케팅) 자문이 53.6%을 점하고 있다. 중기청은 수출초기 중소기업의 수출증대를 위해 시장개척(바이어 발굴)부터 계약체결까지 수출 전 과정을 맞춤형지원을 통한 수출고도화와 신 시장 개척등 다변화를 위해 지난 6월초부터 수출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왔고, 수출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자문신청을 온라인(http://www.esnet.go.kr)으로 접수받아 수출 전문가 매칭 후 업체 방문, 서류 검토 등 다양한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 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수출실적 200만불 이하 중소기업이며 수출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어떠한 애로사항에 관해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소요되는 비용은 업체당 연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현재의 수출전문가 Pool의 양적·질적 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자문사례 발굴과 우수전문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확대로 수출전문가의 자문내용에 대한 질적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지원 수요 및 성과평가, 수혜기업의 만족도 평가결과 등을 바탕으로 '08년부터 지원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수출지원센터(☏ 02-761-4720)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장중식기자 5004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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