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회 춘계 전국 중ㆍ고 검도대회
문 선수의 이번 우승은 갑천중학교 검도부 창단 이후 전국 규모 대회에서 첫 우승이자 대전광역시 중·고 검도연맹에서도 20년 만에 처음으로 거둔 전국대회 개인전 부문 우승이다.
특히 문선수는 첫 경기부터 우승 후보로 평가되고 있는 충북의 서원중 선수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특유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따낸 뒤 차례로 강자들을 따돌리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전에서는 충북의 주성중 강한구 선수를 만나 1대 0로 신승, 3위에 그쳤던 지난해의 설움을 딛고 남중부 개인전 최강자로 우뚝섰다.
한편, 대전 갑천중학교 검도부는 올해 창단 13년째 되고 있으며, 현재 지도교사 임성주 감독과 이춘형 코치(전 국가대 표 상비군)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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