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무용시장 6개 중앙부처 방문

48개 사업 2116억원 지원 요청

천안시가 2008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9일 성무용 천안시장은 담당부서장 등 관계공무원 13명과 함께 행정자치부, 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 6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관계관과의 면담을 통해 각종 현안사업에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성시장이 국비지원을 요청한 사업은 행정자치부의 △불당대로 개설(20억원) △아우내 만세운동 기념공원 조성(20억원) △성남∼수신간 우회도로 개설(20억원) 사업이다.

또 환경부가 △자연형하천 정화사업(124억원) △천안하수처리장 3단계 증설 (56억원)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자사업(56억원)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설치 사업 (64억원) 이며 보건복지부 분야는 △추모공원 조성(45억원) 과학기술부의 △홍대용 테마 과학관 조성 (20억원) 등 총 9개 사업 550억원 규모이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2008년도 국비확보 대상사업은 △문화관광부 1개 사업 5억원 △보건복지부 4개 사업 38억원 △환경부 12개 사업 639억원 △농림부 12개 사업 114억원 △산업자원부 1개 사업 10억원 △건설교통부 5개 사업 1168억원 △과학기술부 1개 사업 20억원 △중소기업청 2개 사업 4억원 △소방방재청 2개 사업 60억원 △산림청 2개 사업 19억원 △농촌진흥청 5개 사업 11억원 △청소년위원회 1개 사업 28억 원 등 모두 48개 사업 2116억원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5개반 25명으로 특별대책반 구성과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는 대응전략 등 세부 국비확보계획을 수립하고 관련부서의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모아가기로 했다"며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시행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출향인사 등의 협조를 받아 효율적인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계획 2116억원 중 66.8%인 1414억원은 무난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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