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200여명 참석 … 송후봉씨 등 표창

충남도는 9일 '제2회 입양의 날'을 맞아 '입양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입양 가정·기관·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백석대학교에서 입양의 날 행사를 가졌다.

입양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한가정이 한명의 아동을 입양하자는 의미로 지난 2005년 3월31일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이 개정되면서 5월11일을 입양의 날로 제정, 5월11일부터 5월17일까지를 입양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1부행사에서는 기념식 및 입양유공자 표창, 입양부모 영상편지 등이 소개됐다.

또한 2부에서는 입양가정 복지지원 시스템이란 주제로 백석대학교 변미희 교수의 주제 발표와 입양 부모의 사례 발표 및 입양 사업 안내 등 국내 입양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입양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부여군 사회복지과 송후봉씨(44), 서산시 인지면 윤만수씨(43)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고 천안시 여성가족과 장을진씨(32), 예산군 광시면 이상진씨(39)가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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