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 12개사중 5개사 명패만달아… 타 언론사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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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계룡시가 시정홍보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지난 1월말 새롭게 꾸며진 시청내 기자실에 언제부터인가 언론사별 푯말이 버젓이 붙여져 말썽이다. |
계룡시가 수백만원을 들여 계룡시정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새롭게 꾸며진 계룡시청 기자실이 특정언론사 푯말을 버젓이 붙여 특정언론사들에 기자실로 전락 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말썽이다.
시는 지난 1월말 기존에 있던 기자실 책상 4개를 계룡시정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책상 1개를 추가한 5개와 서랍장과 칸막이를 넣는 인테리어 공사를 300만 원을 들여 과감히 투자했다.
그러나 계룡시의 본취지와는 다르게 책상 5곳에 중도일보,충청투데이,대전일보,중앙매일,충남일보라는 푯말을 버젓이 붙여 책상에 푯말(명패)이 없는 타 언론사 기자들에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
현재 계룡시를 출입하는 언론사는 5개사 외에도 충청일보,충청매일,동양일보,중부매일,충청타임즈,계룡신문,대일뉴스 등 12개사와 방송사등을 합하면 책상 5개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충남 남부권(논산.금산.계룡) 논산시청 기자실 경우 일간지,주간지,인터넷신문 17개사가 출입을 하고 있고 금산군청의 경우 일간지,주간지 16개사 출입기자로 등록 출입하고 있다 하지만 논산시·금산군청 기자실의 경우 푯말(명패)이 없이 자유롭게 기자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k군청 홍보담당은 " 기자실에 출입하는 기자는 많은데 책상에 푯말을 붙일 경우 푯말이 없는 언론사 경우 기사 송고에 문제가 야기데 예전에 한번 시도했다 말썽이 생겨 없애다"며 기자실 푯말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편 계룡시청 홍보를 담당하는 공보계장은 " 현재 계룡시청 기자실이 좁고 협소해 지난 2006년도에 4층에 증축해 넓게 이용하려 했는데 증축이 무산 되었다며 앞으로 기자실을 넓은 곳으로 옮길 계획이 있다고 말하고 기자실 푯말은 잘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계룡=전병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