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ㆍ경험 등 앞세워 지지 호소...강훈식 - 유경득 핵심공약 강조

4ㆍ9총선의 공식선거운동이 지난27일 시작된 가운데 아산시 선거구는 4명의 후보가 등록해 박빙의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현재 총선에 등록한 후보는 통합민주당 강훈식,한나라당 이훈규,자유선진당 이명수,평화통일가정당 유경득 후보 등 4명이다.
이 가운데 한나라당 이훈규 후보와 자유선진당의 이명수 후보가최근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보여주듯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mbc와 동아일보가 공동으로전국 관심지역 15곳을 코리아리서치센터(krc)에 의뢰해 선거구별로 5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9일 실시한 전화여론조사결과나타나고 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아산의 이명수후보는 31.1%로 한나라당 이훈규후보 28.4%보다 오차범위내에서앞서고 있으며 통합민주당 강훈식후보는 11.9%로 뒤를 쫓고 있다.
이는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가충남도 부지사를 역임한데 이어 지난 17대 총선과 4대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발휘한 능력과 인지도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한나라당 이훈규 후보는대전과 인천지검장등 요직을 지낸인물로 최근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 이진구 국회의원의 지지를얻어 내며 탄력을 받고 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요직을 두루거치며 쌓은 인맥과 경험,집권당을 바탕으로 한 힘있는 정치를 내세우고 있다.
이명수 후보는 행정부지사를 역임하는등 풍부한 행정경험자로 온천관광의 옛명성 회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핵심을 두고 있으며최근 전 시의회장을 비롯한 전 시의원과 도의원등 잇단 지지자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통합민주당 강훈식 후보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보좌관과 손학규후보의 대선경선시 기획총괄업무를 담당한 인물로, 2강 구도속에선전하고 있다.
평화통일가정당 유경득 후보도아산의 비전 1유,아산의 3가지 기쁨 3경,아산의 5가지 이득을 의미하는 5득등 1유3경5득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총선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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