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땅값이 지난해 보다 평균 3.11%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일 열린 2008년도 계룡시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1월 1일 기준 조사·평가한 표준지 195필지에 대한 2008년도 계룡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주거지역이 5.73%, 상업지역 1.73%, 공업지역이 4.44%, 녹지지역이 2.12%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계룡시 표준지 최고지가는 엄사면 엄사리 182-7번지로 엄사면사무소 동측 인근에 있는 부지로 지난해 지가와 같은 1㎡당 128만 원으로 평가됐다.

한편 최저지가는 두마면 입암리 산 47-2번지 입암저수지 남측 인근에 있는 부지로 1㎡당 1400원으로 평가됐다.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건설교통부로 통보해 오는 29일자로 결정 공시되며 30일간 이의신청을 신청받아 건설교통부에서 오는 4월 25일 조정·공시하게 된다./계룡=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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