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가 지난해 일반회계 세입이 당초 목표치인 2조 7137억원보다 1563억원이 증가된 2조 87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세입액인 2조 6743억원보다는 1957억원이 증가된 수치이다.

세입 2조 8700억원을 세목별로 살펴보면 지방세가 7812억원(27.2%), 세외수입이 3767억원(13.1%), 지방교부세가 4707억원(16.4%), 국고보조금이 1조 2314억원(42.9%), 지방채가 100억원(0.4%)이다.

또한 지난해에 지방세, 세외수입 등으로 모두 2조 9355억원을 부과해 2조,700억원을 실제 수납 징수율이 97.8%인 것으로 파악됐고, 불납결손처리로 93억원, 562억이 체납 처리돼 다음 연도로 이월됐다.

체납액 562억원을 살펴보면 지방세가 445억원(79.2%), 세외수입이 117억원(20.8%)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인별로는 고질적 체납이 230억원(40.9%), 소송계류 및 재산압류 등이 189억원(33.6%), 무재산이 43억원(7.6%), 거소불명이 32억원(5.7%), 사업부도 등 기타가 68억원(12.2%)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허송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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