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단양군지부(지부장 송기영)는 기름유출 사고로 실의에 빠져있는 충남 보령지역을 찾아 방제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단양군지부에 따르면 조합원 가운데 자원봉사자 40명을 모집해 18∼19일 보령시 섬과 해수욕장에서 기름제거 작업을 벌이고 시름에 젖어 있는 지역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송 지부장은 "작년 12월 기름유출 사고가 난 한 차례 조합원 자원봉사자를 파견했지만 작은 힘이지만 피해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되기 위해 추가 파견할 예정"이라고 했다.

/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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