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희 복지여성국장 인사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사회복지시설·기관총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대화와 타협으로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부 시민단체가 2개월이 넘도록 복지여성국장 임명의 철회를 주장하는 동안 가장 시급히 대처해야 할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복지업무가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급한 복지정책의 수립 및 추진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대상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다"며 "사회복지업무의 시급한 정상화를 위해서는 이번 사태가 더 이상 장기화되어서는 않된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끝으로 장기화되는 있는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문제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고, 그 동안 제기된 문제점에 대한 적법한 확인·검증절차를 이행할 것을 충북도와 시민사회단체에 요구했다.


/ 안정환 기자 spc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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