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시ㆍ도, 내일 충북개발硏서 의견조율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3개 시·도 기획(정책)관리실장과 충북개발연구원, 대전발전연구원, 충남발전연구원으로 구성된 충청권 공동발전연구단이 참여해 특별법 초안에 대한 각 시·도의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충남발전연구원이 발표한 특별법 초안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충남 행정중심복합도시 ▲대전 대덕r&d(연구개발)특구 확대 및 연계를 통한 충청권 공동발전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발전시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충청권종합발전계획 수립과 중점개발지구 지정을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건교부 장관은 국토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이를 승인토록 했다.
이와 함께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등 8개 법률의 규제 특례 준용 ▲공공시설 투자 우선 지원 ▲각종 조세 및 부담금 감면 등의 내용도 담았다.
충청권 3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정우택 충북지사와 박성효 대전시장, 이완구 충남지사가 충청권발전 특별법 제정에 합의한 뒤 올들어 두 차례 실무워크숍을 열고 법안 제정을 준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