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발전연구원장, 새로운 인사제도 도입

▲육동일 충남대 교수
대전시발전연구원(원장 육동일 충남대 교수·사진)은 15일 대전시청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연구원이 공개채용시험을 거치지 않고 특별채용 형식을 빌어 충원 함으로써 대외적으로 연구기관으로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연구원 개개인의 공신력이 보장되지 못한 상태에서 운영돼온 만큼 연구 성과와 고객만족도에서 기대한 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육동일 원장은 운영상 드러난 문제점들을 개선 또는 보완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대전발전의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연구원 발족 이후 공개를 거치지 않은 연구원에 대해 공채과정을 통한 재임용 기회를 부여하고, 형식적인 근무성적평정 절차만으로 재임용하는 기존의 제도에서 벗어나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과제평가위원회 제도를 도입해 객관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인사관리제도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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