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광석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완공

▲ 충남 계룡지역 광석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이 완료됐다.

충남 계룡지역 농가들이 해마다 농번기철이면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격던 것을 광석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완공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해갈됐다.

계룡시가 발주한 광석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지난 2006년 12월 착공해 두마면 입암,엄사면 향한,광석,도곡리 지내에 국비 24억을 들여 농경지 20ha에 대해 소류지 보수·보강, 취입보 보수 및 용수로 1.8㎞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광석지구의 '지표수보강 개발사업'은 기존 소류지의 노후화로 담수능력이 떨어져 있던 멘제, 하상명, 입암소류지의 보수·보강과 광석리 일원의 취입보 보수와 토공수로를 구조물화 하여 앞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소류지가1945년도에 축조돼 노후로 인한 제당누수 등 소류지 자체 안전성의 우려로 수리시설에 대한 재해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요구되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 후 3년여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안영상 향한리 이장은 "해마다 봄이면 가뭄으로 농가들이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며 "수리시설이 추가로 설치되어 이젠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룡=전병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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