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부용면 외천리에 있는 '상수허브랜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농장으로 웰빙투어 1순위로 꼽힌다.

농장에 들어서면 먼저 허브의 진한 향이 코끝을 감싼다. 로즈마리, 자스민의 향긋, 상큼한 허브향에 몸과 마음마저 금세 환해지는 느낌이다.

스치기만해도 퍼지는 다양한 향기도 허브를 즐기는 재미다. 허브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돌아갈 때는 허브예찬가가 되어 돌아가는 이유다.

1000여 종의 허브 가운데 발길을 붙잡는 최고 인기 허브는 20여 종의 식용허브. 화려한 허브꽃잎과 새싹들로 덮인 고운 꽃밥을 대하면 놀라움이 앞선다.

허브랜드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제11회 허브 대축제도 열린다. 축제기간에는 허브강연, 어린이날 등 행사등으로 꾸며진다.


/홍성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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