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표창엔 강정원씨 등 4명 선정
김준수 하이닉스반도체 청주노동조합위원장(47ㆍ사진ㆍ왼쪽)과 이홍구 극동전선 반장(51ㆍ사진ㆍ오른쪽)이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부로부터 석탑훈장과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한다.
석탑훈장을 수상한 김준수 노조위원장은 화합을 기반으로 한 신노경문화 활동을 전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노경 파트너십 증진에 전력해왔다.
그는 또 2004년 함께하는 노경문화연구소를 설립, 국내최초로 노경공동연구소를 운영하는 한편 여사원을 위한 어린이집과 임산부 수유실을,사원건강 증진을 위한 물리치료실 전문 휘트니스센터를 조성했다.
이와함께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홍구 반장은 1984년 전선산업에 입사한 이후 23년 이상 전선규격 제정, 국산 전선생산기계설비 개발.제작, 전선제조 기술개발, 품질향상 등에 앞장서 왔다.
그는 경영자와 근로자, 노사가 공동으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인트라넷 소프트웨어인 지식경영시스템(kms)를 적극 활용, 업무개선과 조직활성화에 노력 2000년 신노사문화 우수기업 및 신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밖에 대통령표창에 △강정원씨(한전충북지사) △이재우씨(일동제약) △진승욱씨(대농) △이강천씨(석수와 퓨리스)가, 노동부장관표창에 유미라양(매그나칩반도체)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일 오전 10시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 /이성아기자 yisun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