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7일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키 위한 충남도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지방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 백암-석정간 지방도 확·포장 등 22개 사업은 적정 의결, 천안시 신흥지구 하수처리시설 개량 등 25개 사럽은 조건부 의결, 천안시 안전체험관 건립 등 7개 사업은 재검토로 각각 의결했다.

특히 재검토로 의결된 천안시 안전체험관 건립은 국가계획과 연계해 시설계획 확정 후 재상정토록 하고 조건부로 의결된 눈산시 강경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수지개선 방안을 강구해 추진토록 의견을 모았다.

한편 심사결과 적정은 추진계획대로 사업 추진이 가능하고 조건부는 제시된 조건이 충족되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재검토는 재검토 요건 충족 후 재상정해야 하며 부적정은 사업 타당성 결여로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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