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제자들이 항상 사랑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 것을 다짐하는 '사랑의 음악회'가 17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음악회는 충북도교육청이 학교의 축제문화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해 제8회 청풍명월 청소년 효(孝) 한마음 축제(14∼18일)와 연계해 스승의 날을 축하하고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열리게 됐다.

충북공고 풍물놀이 패 천둥소리의 신명 한마당으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괴산 연풍초등학교 학생 11명으로 구성된 이화령밴드의 '스승의 은혜' 등의 공연, 금천중 이경옥 교사와 금천고 이훈정 교사의 피아노 2중주, 진천여중 늘품초아 중창단의 중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천제일고 박현규 교사의 테너 독창등이 이어졌고 청풍명월 교육사랑합창단이 '우정의 노래'와 '개선의 합창' 등을 합창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용 교육감을 비롯, 스승과 학생, 학부모 등 많은 교육가족이 참석, 이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마음과 마음을 잇는 자리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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