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5000여명 북새통...천체 망원경 체험 등 호응
지난 10일 서산 문화회관 광장 일원에서 열린 '2008 류방택 별 축제'가 5000여명의 관람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끝났다.
한국천문연구원과 사단법인 금헌류방택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이번 별 축제는 축하로켓 발사, 불꽃놀이, 우주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로 치러져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천체 망원경을 이용한 별 탐조는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어 25대의 천체망원경 뒤로 탐조를 경험하기 위한 참가자들이 20~30m씩 줄을 서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한편, 고려말 천문학자인 류방택(1320∼1402)은 서산 출신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각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의 별자리 지도를 만들고 당시 천문계산 부분 총 책임자 였다. /서산=박상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