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5일 남북 4축과 동서 3축에 x축이 교차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대로 된다면 도내 어디서나 고속도로는 30분, 행정도시와 도청신도시 간은 1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남북방향으로는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행정도시-용인-하남을 연결하는 제2경부선과 교통체증이 심각한 기존의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홍성-평택간을 연결하는 제2서해안선을 하반기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내륙 균형개발을 위해 부여-아산간 고속도로도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해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와 함께 남북방향의 4개 축을 형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서축은 당진-천안고속도로와 함께 장기적으로 서천-논산-금산(대전)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보령-공주간 고속도로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충남지역을 x축으로 연결하는 당진-대전과 서천-공주간 고속도로는 내년 추석 전에 조기 개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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