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7월 17일까지 접수

천안시가 업성동 업성저수지 주변의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개발을 추진 중인 국제비즈니스파크(조감도) 조성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천안시와 함께 협약을 통해 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주관 역할을 담당하게 될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업설명회를 하고 사업신청서 접수는 오는 7월 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은 2006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공시기준에 의거 상위 30순위 이내 2개사 이상 업체와 충남지역 건설업체 2개사 이상이 포함된 사업 수행 능력이 있는 5개사 이상이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할 수 있다.

사업자 선정은 제출된 사업계획을 사전검토와 심의로 나누어 심의하고 20인 이내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개발계획, 건설계획, 사업계획, 운영계획 등으로 나누어 평가하여 최고 득점한 사업 신청자를 민간 사업자 후보자로 선정한다.

시는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프로젝트회사를 설립 사업추진을 본격화하게 된다.

프로젝트회사는 △컨벤션센터 등 개발사업 및 사업자 선정 △사업단지 분양 및 사업자 모집 △토지·지장물·영업권 등의 보상액 확정 및 보상 △사업에 투자되는 자금 조달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국제비즈니스파크는 부대동, 업성동, 성정동 등 업성저수지 일원을 제3 섹터 방식으로 2012년까지 조성하게 되며 △시가화 예정용지 213만㎡(64만평)와 △업성저수지 주변 근린공원 77만 9천㎡(23만 6천평)이 조성된다.

또 비즈니스호텔을 비롯해 컨벤션센터, 국제금융·무역시설과 주상복합시설, 호수 및 공원시설, 주거단지,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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