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천안시 명동거리 일원서 개최
다양한 장르의 천안예술이 정형화된 무대의 벗어나 명동거리에서 판을 벌인다.
천안시와 천안예총이 주최하고 판 페스티벌 2007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판 페스티벌2007이 21일부터 26일까지 원도심권의 대표적 장소인 천안 명동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천안예술제 판 페스티벌은 작가중심, 관람위주의 기존방식을 탈피하여 시민이 주체가 되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예술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과거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활력이 있던 천안 명동거리 일원에서 누구나 함께 편하게 즐기며 참여하는 상상과 소통·나눔의 장을 만든다는 것.
우선 21일 미술·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상상(想像)판을 시작으로 24일 개막공연을 통해 축제에 참여하는 예술인, 자원봉사자 문화예술 단체 등이 참여하는 퍼포먼스 락낙(樂樂)판, 난장(亂場)판 판 프린지, 상상특공대 등이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상상판은 명동거리 일부 구간을 미술작품으로 만드는 △길바닥 페인팅(21일~26일),마네킹을 이용한 설치작품을 제작하는 △상징조형물 제작(21일~26일),△ 학생미술 실기대회(24일),△ 상상 만발 프로젝트-골목탐험대(24일~26일),△민촌백일장(24일) △제17회 전국사진 공모전(21일~26일),△책 읽어주는 사람들(24일~26일) 등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