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조 예선ㆍ8강 토너먼트 등 7경기 열려
2007 fifa 세계청소년월드컵 본선 조추첨이 마무리되면서 개최도시인 천안시의 대회준비도 잰걸음을 내딛게 됐다.
f조 예선과 16강 및 8강 토너먼트 등 총 7게임이 열리는 천안은 경기장인 종합운동장과 연습장 4곳에 대한 최종 점검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시스템을 가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천안에서는 전통의 축구 강호인 콜롬비아와 독일, 아프리카 축구 돌풍의 주역 가나, 치열한 지역예선을 통과하고 월드컵 대회 처음 출전하는 트리니다드토바고 등 4개국의 경기가 열린다.
우선 8월 20일 오후 5시 ▲콜롬비아:독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후 8시 ▲트리니다드토바고:가나 8월 23일 오후 5시 ▲가나:독일, 오후 8시 ▲트리니다드토바고:콜롬비아 경기가 열리고 8월 26일 오후 4시 e조에 속한 ▲벨기에:미국 경기가 열린다.
또 8월 30일 오후 8시에는 16강 토너먼트로 ▲f조 1위 팀과 e조 2위 팀이 대결을 갖고 9월 2일 오후 4시에는 8강 토너먼트로 ▲c조 2위:a조 2위 승자와 d조 1위:b·e·f조 3위 승자와 갖는 8강 토너먼트 경기가 열리게 된다.
시는 경기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5월중 지역의 각계인사로 구성된 대회 준비위원회를 정식 출범하고 자체 준비계획을 확정한 후 대회 운영 및 지원과 함께 자원봉사운영, 관람객 편의 지원, 도시 환경 정비, 교통대책, 경축 음악회 및 자체 이벤트 준비를 본격적으로 진행 시켜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천안에서 열리는 f조에 편성된 콜롬비아, 독일, 트리니다드토바고, 가나 등 4개국의 대표단과 fifa관계자 등 10여명은 18일 오후 2시 경기장인 천안종합운동장과 연습장, 숙소 등을 찾아 시설 등을 살펴보았다.
특히 f조에 속한 각국의 연습장은 △콜롬비아가 에스원연수원 축구장 △독일이 국민은행연수원 축구장 △트리니다드토바고가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 축구장 △가나가 천안상록리조트 축구장 등이며 선수단의 숙소는 온양관광호텔로 정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