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국립민속박물관서 시연

연기군 놀이연구회는 3-4일 양일간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되는 정해년 새해맞이 민속 문화행사 에서 조선시대 양반들의 놀이였던 승경도를 시연하고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놀이방법 등을 가르친다.
조선시대 하륜이 처음 만든 것으로 알려진 승경도놀이는 넓은 종이에 옛 벼슬의 이름을 품계와 종별에 따라 써 놓고 알을 굴려서 나온 끗수에 따라 벼슬이 오르고 내림을 겨루는 놀이이다.
우리전통놀이연구회 임영수 회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너무 외래문화, 인터넷 게임 등에 빠져 우리 전통놀이를 소홀이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전통 놀이에 대한 철저한 연구 및 고증을 통해 전통놀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대중이 애용하는 문화로 정착되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연기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