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가야금연주단, 28일 아산 시민생활관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과 비보이의 열정적 춤이 함께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오는 28일 시민생활관에서 아산시민을 찾아간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지난 1999년 창단된 국내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로 개량 가야금을 사용해서 클래식·팝송·비보잉 등과 국악을 잘 접목시키고 있는 퓨전국악팀이다.

매년 10회 정기연주를 비롯해 국내 공연 및 세계 국제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2006년 KBS 국악대상 단체부문 수상, 부산 APEC 총회·2008년 OECD 장관회의 초청공연 등으로 잘 알려진 바 있다.

고속철도 KTX에서 혹은 TV 드라마의 한정식집 장면마다 가야금 가락으로 들려오는 비틀즈(Beatles) 렛잇비(Let it be)가 이제 낯설지 않다.

이는 3년전 한 아파트 광고에서 비보이(B-boy)들과 공연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숙명가야금연주단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또한 함께 출연하는 비포이크루 라스트포원은 미국의 권위있는 일간지 LA타임즈의 집중 인터뷰기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더욱 잘알려진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비보이팀이다.

공연예약과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생활관 운영팀 (☏041-537 -3901~2, 537 - 3907)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산=정옥환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