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내 민간기상사업체인 ㈜첨성대(대표 이완호)는 기온, 강수량, 바람 등의 실시간 기상정보를 3차원 입체 위성영상 지도 위에 표시해 주는 서비스를 22일부터 자사 기상정보포털인 'w365.com'을 통해 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상청이 전국 610여 곳에서 1분마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관측하는 기상정보를 위성영상과 지형표고 자료를 결합한 3차원 입체 위성영상 지도위에 10분마다 처리, 자신이 사는 지역의 기상상황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런 방식의 서비스는 평면의 일반 지도 표시 방식과 달리 해당 지역의 지형 고저와 인구 및 시설 밀집지역 여부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집중호우 등의 발생시 지방자치단체 방재업무에도 큰 도움을 줄 것 으로 기대된다.

첨성대는 1997년 설립된 민간 기상정보 전문회사로, 독자적인 자체예보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4월부터 국내 최초로 1시간 간격 7일 예보와 15일 중기예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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