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1일 "다음 달 2일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마친 뒤 23일께 아시안컵 예비엔트리를 발표하고 제주도에서 소집훈련을 가질 예정"이라며 "6월29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만큼 제주도가 실질적으로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축구대표팀은 31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낮 12시 소집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틀간 훈련을 치른 뒤 네덜란드와 평가전을 펼치게 된다.
이후 선수들은 일단 소속 팀으로 복귀하게 되며 내달 23일을 전후해 아시안컵 예비엔트리 발표와 함께 제주도에서 다시 소집훈련을 시작한다.
베어벡호는 6월29일 오후 8시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르고 7월 2-3일께 서울로 이동, 5일 우즈베키스탄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을 마치고 다음날 아시안컵이 열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떠날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제주도가 사실상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마지막 훈련지"라며 "아시안컵 최종엔트리는 이라크전이 끝나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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