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고복저수지서 1000여명 참가

제2회 화마다시컵


충남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인 연기군 서면 고복저수지에서 전국의 강태공들이 모여 낚시 실력을 뽐내는 대회가 열린다.
(사)대전·충남낚시연합회(회장 박선흠)가 주관하고 ftv, fstv, 월간붕어 등이 후원하는 제2회 화미다시컵 전국민물낚시대회가 18일 연기군 서면 용암리 고복저수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전국대회가 열리는 고복저수지는 면적이 194만 9000㎡로 가물치, 붕어, 메기, 잉어 등 각종 어류가 풍부해 전국의 많은 낚시꾼들이 찾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전국대회를 개최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고복저수지 상류인 연기대첩비 공원에서 집결해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대회는 대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참여인원을 선착순 1,000명으로 한정했다.
순위결정은 붕어 종류 15㎝이상 1마리 최장 길이로 정하고, 1인당 낚시대는 2.0∼3.6칸(21척) 2대 이하로 제한되고, 낚시 기법 및 미끼는 제한이 없다.
우승자에게는 승용차(기아 모닝l), 준우승은 지펠냉장고, 3위는 김치냉장고가 수여되고, 4위-20위 까지도 각각의 상품이 지급되며, 가족상·고령자상·연소자상 등 행운상도 시상된다.
참가 희망자는 (사)대전·충남낚시연합회(041-857-0227)로 온라인 접수와 함께 참가비 4만원을 납부하면 되고 중식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90년에 도내 유일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고복저수지는 주변에 연기대첩비, 야외수영장, 정자, 조각공원, 소공연장 등 각종 휴식·편익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연기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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