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살리기 통장 주민 '호응'

농협 전국 영업점에서 서해사랑 카드 발급식을 가졌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가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한 각종 이벤트가 주민들의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

29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태안지역 원유유출사고 피해지역 주민지원과 서해안 경제 살리기 위해 지난 1월 중순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서해안 살리기 통장이 발매한지 50여일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고 연말까지 5000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통장은 농협에서 고객의 별도 추가 부담 없이 예금판매액(연평잔)의 0.1%를 기금으로 조성해 서해안 지역 살리기 지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와함께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복구를 위한 실질적인 기금 조성과 피해 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업체 매출 증대를 위한 금융 신상품 서해사랑카드도 지난 13일부터 농협 전국 영업점에서 발급 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신용 카드는 서해안 기름유출사고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구기금 조성, 그리고 범국민적 자원봉사 실천개념의 카드 보급으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됐다. /대전=한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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