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학생과학전람회 과학진흥교육청상 수상

서천교육청(교육장 최재수)이 충남학생과학전람회에서 과학진흥교육청상을 수상했다.
제54회 충남학생과학전람회심사에 서천교육청은 화학분야 4, 동물분야 1, 농수산 분야 2, 환경분야 1점 등 총 8작품을 출품해 특상2점, 우수상2점, 장려상 4점 등 출품한 모든 작품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특상을 차지한 마산초등학교 3학년 이다영, 권수빈 학생의 '엄마는 왜 태운 냄비에 맥주를 끊이셨을까?'라는 작품은 버려지는 맥주를 활용해 고기를 굽고 난 후 탄 냄비를 쉽고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방안 탐구로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예정작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버려지는 부분을 재활용하여 김서림을 방지할 수 있는 과일이나 채소탐구'(마산초 4학년 오세진)는 무 껍질이나 여러 과일껍질을 활용한 친환경 김서림 방지제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추출하는 방법을 탐구해 눈길을 끌었다.
최재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강화와 창의력 신장을 위한 발명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능력 배양과 교원들의 과학연구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서천교육청은 지난해 제29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 우수한 작품을 출품, 발명교육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4년연속 최우수발명진흥교육청상을 수상한 바 있다./서천=유승길기자 yuc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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