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4기 반환점… 단체장에 듣는다 - 박수광 음성군수

"음성군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은 어려울 때마다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군민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민선 3기에 이어 민선4기 두돌을 맞은 박수광 음성군수(사진)를 만나 그간의 소회를 물었다.
"지난 2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 농업비전실천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 결과, 국책사업과 크고 작은 사업들이 많은 결실을 보았습니다."
"일자리창출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우수기업을 유치하며 지역경제가 서서히 부흥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은 꿈과 희망을 품게 되고 '하면 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650여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노력하면 머지않아 우리의 비전인 '신바람나는 음성, 행복한 군민'의 모습이 우리 앞에 확연히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확신합니다."
박 군수의 지역경제활성화 실현은 우수기업유치와 맥락을 같이한다.
2007년 6개 우수기업을, 올해에는 5개의 기업을 유치해 1조3688억원의 투자규모에 3578명의 고용창출효과를 일궈냈다.
"올해는 2월 (주)알루이엔씨 200억원, 3월 (주)풀무원 633억원, 4월 삼성면 (주)한국인삼공사 1500억원, 5월 hkc담배(주)2500억, 코막중공업 410억원 등의 성공유치를 이끌어 냈습니다."
"고유가 장기화와 국가 간의 에너지확보경쟁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지난 5월20일 소이면 현대중공업(주)의 태양광에너지발전소(태양전지· 태양모듈생산)준공은 일류기업유치에 따른 상징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9개 읍면 균형발전를 위해 4개 권역별 중점사업을 집중개발하고, 농어촌주거환경개선과 거점산지유통센터건립, 저수지 수위조절, 소하천·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을 통해 재난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향후 각오에 대해선 '강한 음성, 명품 음성' 건설에 매진할 뜻을 강하게 보였다.
"새로운 각오로 출발, 군 역사를 100년 앞당길 다양한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활력있는 경제실현과 균형지역개발, 끝으로 군민만족 선진행정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음성=이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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