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환경부 '친환경 마크 인증' 획득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고려한 첨단친환경기술의 발전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21세기 첨단기업이 있다.
충주시 앙성면 돈산리에 위치한(주)경동에버런(대표이사 김인영·사진)은 지난 1987년 열교환기, 버너, 순환펌프 등 보일러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설립해 올해로 22년째를 맞고 있다.
경동정밀로 출발한 이 업체는 지난 2006년 9월 핵심부품분야의 '세계일류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글로벌 선두주자를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
에버런(everon)은 ever(항상)와 on(켜져 있는)의 합성어로 생명의 근원인 심장처럼 제품에 지속적인 생명력을 불어넣는 핵심부품분야의 일류기업을 선도하는 뜻이다.
이 업체는 220여 명의 임직원이 일치단결한 결과 지난해에는 410억 원의 매출실적과 함께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특히 이 업체는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친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함은 물론 친환경 보일러관련 수십여개의 특허와 실용신안 등을 취득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열 교환기, 버너, 펌프 등 보일러 부품분야에서 국내 최고라는 평을 받고 있지만 국경 없는 세계시장에서 보일러 관련부품에서만은 으뜸가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업체는 erp시스템에 기반한 제조·생산·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자원관리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제고한 계획 및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해 원가경쟁력 및 제품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인 sts 열교환기는 동열교환기 보다 내식성, 내침식성이 우수한 스테인리스 열교환기이며, eco 프리믹스버너는 친환경 버너 3단 eco버너로 보일러의 완전연소로 열효율을 높여 유해가스를 최소화하는 장점을 지닌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창조하는 세계일류기업'이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2014년까지 환경 및 에너지기기산업 분야에서 글로벌시장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경동에버런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충주=김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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