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현안 해결위한 국비확보 '올인'

민선 4기 2년을 맞은 서산시정은 행정과 지역경제, 산업, 주거, 복지 등 각 분야에서 제2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25 서산시장 재선거에서 서산시의 수장에 오른 유상곤 시장(사진)은 2020년 인구 27만명의 '행복도시 서산'을 목표로 첨단 임해 산업도시, 교통 물류 거점도시, 도농 복합형 자족도시 건설 등 서산발전의 토대가 될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 대산항과 삼길포항 건설, 대산∼석문간 국도 38호선 확장·포장 사업 등 굵직한 현안사업들의 조기건설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재원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스페인 제2의 석유그룹인 셉사(cepsa)와 투자 상담을 벌여 대산유화단지에 11억 달러 규모의 자본을 유치하고 한일 합자회사인 대산 mma사의 500만 달러 투자도 성사시켰다.
특히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이노플렉스, 서산 테크노밸리, 바이오웰빙레저특구 등 국가의 새로운 산업벨트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원과 함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벌여 해외수출 742만 달러 달성 등 농·어촌 경제 활성화 기반도 다졌다.
서산시 대산항∼중국 영성시 석도항 간 직항로 개설 mou 체결, 남호주 교육청과 어학연수 mou 체결 등 국제교류에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 기업유치 등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주변 환경과 변화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유연하게 대처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개발과 보존 시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박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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