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 옛길서 … 3시간 30분 구간 등산
[충청일보]충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 옛길에서 전국 등산대회가 열린다.
23일 괴산군과 사이버고향 사업운영단에 따르면 '사이버 고향 만들기' 사업의 확산을 위해 사이버군민과 희망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3일 등산대회를 갖기로 했다.
등반은 제1주차장을 출발, 산막이 옛길-노루샘-등잔봉(450M)-한반도 전망대-산막이 옛길 진달래동산-소나무동산(약 3시간30분)구간에 진행된다.
이어 소나무동산에서 장기자랑, 시 낭송회, 색소폰 연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데 특히 이 무렵이면 단풍이 곱게 물들어 괴산호반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군은 이번 전국 등산대회를 통해, 사이버괴산군민으로 가입된 회원과 가족, 등산동호인 등을 대상으로 괴산 농·특산물 홍보와 관관자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 지속적으로 괴산 농·특산물을 이용하는 회원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2008년 7월 결성된 사이버고향 사업운영단은 현재까지 6만6000여명의 사이버군민을 모집, 농특산물 홍보와 고향소식 전달 등을 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괴산=지홍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