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진 서천군의회의장 인터뷰
제5대 후반기 서천군의회를 이끌 조병진(사진·자유선진당)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대표하는 막중한 책무를 맡겨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향후 2년 동안 사심 없고 합리적이며 공익에 우선하는 소신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천군의 현안사업들과 관련해서 의회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로 정부대안사업추진을 꼽았다.
"지난 2006년 6월에 정부와 약속한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내륙산단 등 대안사업의 정상 추진과 서천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국·도비 사업들과 조화를 이루어 미래의 서천에 발전적인 방향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농업을 주업으로 하는 서천군은 한미fta 등 농산물수입개방, 미국산 쇠고기수입, 고유가와 각종농자재가격 상승,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지적하고 "의회가 농민들의 아픔 해결에 초점을 맞추고 많은 고민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해바다의 지역 특성을 살려 어업, 김 양식업, 음식업, 먹거리 축제, 관광관련업 등과 관련한 환경정비, 교통문제 등관광 기초 인프라를 관리하는데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유승길기자yuc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