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충남 태안군 근해에서 고려시대 청자대접으로 추정되는 유물 1점이 발견됐다.

25일 태안군은 지난 18일 근흥면 국방과학연구소 앞 대섬 인근 바다에서 어부 오모씨가 주꾸미 통발 작업 중 청자대접으로 보이는 유물 1점을 건져 올렸다고 밝혔다.

발견된 유물은 높이 4㎝, 입지름 11㎝, 굽지름 3.4㎝의 크기로 사용된 흙이 거칠고 옅은 황색을 띄고 있다.

군은 이 유물을 국립박물관에 보관 의뢰하고 문화재청에 신고해 문화재로서의 가치 여부를 감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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